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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문 열어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7 13:08

수정 2022.09.27 13:08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건립
울산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조감도
울산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가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는 부지 3219㎡, 건축연면적 2769㎡ 규모의 품질평가동(지하 1층, 지상 3층)과 소재물성시험동(지상 2층) 등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충 사업비는 208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3D프린팅 소재 시험·평가를 위한 장비 22종이 구축됐으며 소재 품질과 적합성 평가 등 120건의 기업지원을 하게 된다.

울산테크노일반산단은 유니스트, 울산대학교 등 3D프린팅 관련 대학과 다수의 3D프린팅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집적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특화지역이다.

이곳에는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등 4개의 센터가 건립돼 3D프린팅 산업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 2021년 2월 개소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는 2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에서는 오는 10월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니스트에서 지난 8월 기공식을 가진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가 오는 2023년 12월 준공되면 울산시가 추진 중인 3D프린팅 클러스터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완 울산시 혁신산업국장은 “4개의 연구센터가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3D 프린팅 연구개발과 지원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연계해 자동차, 조선, 화학, 에너지 등 울산의 주력 산업을 고도화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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