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롯데제과, 푸드뱅크에 2.8억 상당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 기부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8 14:35

수정 2022.09.28 14:35

롯데제과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 3종을 기부했다.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 3종을 기부했다. 롯데제과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제과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 3종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날 약 2억 8000만원 상당의 1만6932개의 분유를 전달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영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유행기간 소외계층에게 식료품을 지원하는 전국푸드뱅크의 수요와 역할이 부각됐다. 식품 기부 물품이 줄어든 상황에서 롯데제과의 이번 기부는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항로타 성분이 함유된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는 일반식품(유제품) 최초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개발·상품화 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중증 설사병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원인이다.
변이가 계속 일어나기 때문에 백신으로도 일부 로타바이러스의 예방은 불가능하다. 롯데제과 파스퇴르는 이를 고려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에 로타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갖는 유산균을 넣어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를 개발했다.


이번에 기부된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는 전국푸드뱅크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