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개편, 전자출원 편의성 높여
서비스 장애 때도 이메일로 출원 가능
이 소프트웨어는 특허명세서 등 특허청에 제출하는 77종의 서류작성에 사용된다. 기존 전자출원 소프트웨어는 입력 가능한 문자수와 편집기능에 제한이 있어 이용이 불편했다.
새롭게 배포된 전자출원 소프트웨어(KIPO-Editor)는 유니코드(표준문자 코드체계)에 포함된 1만1172자의 모든 문자입력이 가능하고 특허명세서 등의 기술내용을 더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용자가 작성한 문서가 규정에 어긋난 경우 위치와 흠결내용을 제공해 손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돕고 문서 추적기능이 있어 문서변경 내용을 수월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
새 소프트웨어는 특허로 누리집(www.patent.go.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특허청은 전자출원 시스템 장애 때도 전자우편(이메일)로 출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특허청을 방문해 출원서를 제출하던 불편함이 없어지게 됐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이번 전자출원 소프트웨어개선을 통해 특허명세서 작성 소요시간과 노력을 줄여 출원일을 빨리 선점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허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특허출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