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미사일의 제원, 사거리, 속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한미 해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동해 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연합 해상훈련에는 20척이 넘는 다수의 양국 함정이 참가했다. 한국 해군에서는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76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4400톤급) 등이 참가했다. 미국 해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Ronald Reagan), 순양함 챈슬러스빌함(Chancellorsville), 이지스구축함 배리함(Barry)·벤폴드함(Benfold) 등이 참가했다.
훈련에 참가하는 핵 항공모함인 레이건함은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릴 만큼 위협적인 군사력·규모를 자랑한다. 레이건함은 길이 333m, 폭 77m, 높이 63m에 달하며 배수량은 9만7000톤이다. 레이건함의 길이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324m), 국내 남산타워(237m)보다도 길다. 면적은 축구장 3개를 합쳐 놓은 크기다.
항공모함의 함재기(FA-18 등), 해상초계기(P-3, P-8), 해상작전헬기(AW-159, MH-60R) 등과 한국 공군 전투임무기(F-15K, KF-16 등), 미 육군 아파치 헬기(AH-64E) 등도 이번 훈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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