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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젠글로벌,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AI뱅킹서비스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9 13:29

수정 2022.09.29 13:29

에이젠글로벌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에 참여해 AI뱅킹서비스 ‘크레딧커넥트’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젠글로벌은 이날부터 3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e-모빌리티 뱅킹서비스를 체험하는 핀테크 체험관을 운영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에이젠글로벌 체험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에이젠글로벌 체험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인도네시아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기 바이크 데이터 기반의 AI뱅킹서비스 ‘크레딧커넥트’를 통해 EV-Finance 모델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현장 참가자는 에이젠글로벌 체험 부스에서 ‘인공지능 서비스형 뱅킹’ 시연을 직접 경험하며 실제 전기 바이크가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개막일인 28일 에이젠글로벌 부스를 방문해 비금융 데이터와 금융데이터 융합을 통한 뱅킹 서비스 ‘크레딧커넥트’를 체험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의 e-모빌리티 시장에 전기 배터리 데이터, 운전 데이터 등을 결합하여 뱅킹을 제공하고 있는 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김주현 위원장은 개막식에서 "핀테크 기업들이 신기술을 토대로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규제 유연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면서 "결합한 가명 정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라이브러리'와 금융 분야 인공지능 테스트가 가능한 'AI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행사 기조연설은 KPMG 글로벌 핀테크 리더인 안톤 루덴클라우가 '모든 것의 핀테크: 금융 서비스 개방(The Fintech of everything: Opening up Financial Services)'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KPMG 주관의 핀테크 협업 성공 사례와 핀테크 기업 해외 진출 세미나가 개최됐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세미나에서 ‘AI솔루션 해외 진출 성공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에이젠글로벌은 AI금융회사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현대카드, NH농협생명 등 AI금융솔루션을 도입하였고 AI뱅킹서비스를 국내 및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크레딧커넥트’는 국내에서는 온라인 사업자 대상의 뱅킹서비스를 제공하여 데이터플랫폼과 금융기관의 가교역할을 하며 해외에서는 다양한 산업에 여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 금융당국이 선정한 ‘책임감 있는 AI기업’, 홍콩핀테크 위크 1위 등 아시아에서 금융 혁신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경핀테크 대상 ‘금융위원장상’ 수상, 인공지능대상 ‘대상’ 수상 및 정부의 AI바우처 사업의 공식 공급기업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매개로 한국의 혁신 사례들이 세계에 퍼지고, 세계의 혁신서비스 제공 사례들이 한국에 도입되는 연결과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코리아핀테크 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핀테크 기술을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업하는 계기가 된다”며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한 AI금융 기술 인프라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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