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마감시황]코스피, 외인 매수에도 2200선 회복 실패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9 15:35

수정 2022.09.29 15:35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2200선 밑에서 움직였다. 대외 악재로 박스피 국면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4p(0.08%) 오른 2170.93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8.46p(1.31%) 오른 2197.75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동시에 몰리며 한 때 지수는 41.32p(1.90%) 오른 2210.61까지 거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96억원어치를 사며 12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2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 순매도 대금은 2233억원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57% 소폭 내린 5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0.49%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50%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3.92%), 전기가스업(2.67%), 의료정밀(2.05%)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광물(-3.27%), 운수창고(-2.03%)는 2% 이상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20p(0.18%) 오른 675.0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368억원, 기관이 1074억원어치를 샀고 개인은 245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코스닥에서 9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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