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젝시믹스 키즈, 오프라인 매장 늘린다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1 06:00

수정 2022.10.01 06:00

젝시믹스 키즈, 오프라인 매장 늘린다

젝시믹스 키즈, 오프라인 매장 늘린다

[파이낸셜뉴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키즈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빠르게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여타 키즈 브랜드가 트레이닝복과 캐주얼 의류에 국한된 것과 달리 젝시믹스 키즈는 론칭 초기부터 기능성 운동복, 스포츠 캐주얼, 아웃도어 등 파트가 세분화된 것이 큰 특징이다. 기능성 운동복의 경우는 브라탑, 레깅스, 플레어 스커트, 아노락 원피스 등으로 구성돼 테니스나 리듬체조, 발레, 요가 등 다양한 체육활동에 입을 수 있다.

젤라 키즈 9부 레깅스의 경우, 피부가 연약한 아동들이 입는 옷인 만큼 소재에도 신경 써 부드러운 천연 감촉과 뛰어난 신축성의 '젤라' 소재를 적용했으며, 파스텔톤의 배색으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전문 애슬레저 브랜드답게 키즈 레깅스에도 기술력이 집약됐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흡한속건 기능으로 운동 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해주며, 내구성이 뛰어나 세탁 후에도 원단 손상이 적다.
또 허리 부분에 절개선이 없어 복부 압박을 덜어주고 안쪽에 내장된 얇은 밴드가 허리를 탄탄하게 잡아준다.

코로나 이후 한동안 뜸했던 요가, 필라테스 등의 어린이 특별활동과 관련 체육시설들이 활성화되면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 캐주얼과 아웃도어는 맨투맨, 조거팬츠 등 기본 제품을 바탕으로 저지세트와 패딩·플리스 아우터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아웃도어는 보온성을 더해 캠핑룩으로도 손색없으며, 아우터에 '럼버 잭' 스타일의 격자무늬를 넣거나 아이들에게 친근한 곰과 펭귄 캐릭터를 담아 재미요소를 더했다.

현재 자사몰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중인 젝시믹스 키즈는 고객들의 요구에 힘입어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직영 운영중인 핏스토어 3곳과는 별개로 현재까지 4군에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정했다. 오는 19일 NC신구로점에 첫 오픈을 시작으로 25일 롯데백화점 수원점 등 순차적으로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골드키즈 트렌드의 확산 속에 코로나 엔데믹 등이 맞물리면서 아동복 시장이 올해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키즈 애슬레저에서도 젝시믹스의 돌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