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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조회·재무진단… SKT,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9 18:10

수정 2022.09.29 18:10

SKT 모델이 패스 앱에 추가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SKT 제공
SKT 모델이 패스 앱에 추가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SKT)이 본인인증 '패스(PASS)' 앱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SKT는 패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 베타 형태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SKT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자산 통합 조회 기능은 물론 19개 재무지표를 통한 입체적인 재무건강진단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자는 재무상태에 대한 진단결과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또는 잠재적인 재무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가이드도 함께 제공 받는다. 또 SKT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도와주는 챌린지 서비스,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퀴즈 형태로 전달해주는 피드 서비스 등 금전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쓸 수 있다.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우선 SKT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향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SKT AI서비스 '에이닷(A.)'과 연계해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AI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홍성 SKT 광고 데이터 컴퍼니(CO)담당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패스에 탑재하면서 통신사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SKT의 앞선 AI기술과 접목하고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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