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작구, 사회초년생 위한 주택관리 서비스와 맞춤형 주거교육

뉴스1

입력 2022.09.30 09:31

수정 2022.09.30 09:31

동작구 청년 주토피아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동작구 제공)
동작구 청년 주토피아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홍보 포스터(동작구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청년 임차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주택관리 서비스 제공 및 맞춤형 주거 교육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동작구 청년참여기구인 '청년 정책 네트워크'에서 제안한 '주(宙)토피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립 후 겪게 되는 주거불편사항 및 임대차분쟁 등 사회초년생들의 일상적인 주거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구는 혼자서는 처리하기 어려운 생활 불편을 개선해주는 '주택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손잡이, 수전, 형광등, 전기 스위치, 커튼 설치 등 소모품 교체부터 △도배·장판·세면대 교체 등 주택 보수 △정리수납 컨설팅 등 현장 확인을 통해 불편 사항을 즉각 처리 또는 관내 전문업체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1인 임차 가구로, 소득에 따라 중위소득 120% 미만은 가구당 50만 원 이내로 설치비와 재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중 진행되는 '청년 맞춤형 주거 교육'은 △안전하게 집 구해서 살기 △청년주거상담과 유형별 전세 사기 사례 △청년 주거 지원 제도 활용법으로 구성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정보를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고민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작구 청년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