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실내수영장 등 노후 체육시설 59건 개보수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송규봉)은 30일 동천체육관 지붕막 교체 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울산 전국 체전을 대비해 추진해 왔던 체육시설 개보수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5년 제86회 대회 이래 17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하게 된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2019년도부터 종합운동장 내 체전기획단 사무실 개축을 시작으로 각종 체육시설 개보수 공사를 추진해 왔다.
전국체전시설 지원사업으로 종합운동장 전국체전 대회 운영실 증축, 문수실내수영장 개보수, 문수스쿼시경기장 증축 공사를 비롯해 총 59건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 외에도 최상의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25건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추진했으며, 이번 동천체육관 지붕막 교체 공사를 끝으로 공단에서 추진해 온 전국체전을 대비한 모든 공사는 마무리됐다.
종합운동장, 동천체육관, 문수축구경기장, 문수실내수영장 등 울산의 대표적인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시설공단은, 이번 체전을 위해 추진한 노후 된 체육시설의 개보수 공사가 보유한 체육 기반시설의 발전을 이뤘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전국 체전은 오는 10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7일간, 장애인체전의 경우 10월 19일~24일 6일간 진행된다.
공단은 체육시설 개보수 공사 외에도 전국체전 손님 맞이를 위한 재난대응 훈련, 직원 친절 교육 및 친절 캠페인 실시 등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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