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2022.10.03. (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10/03/202210031116122356_l.jpg)
[파이낸셜뉴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가수 출신 배우 성유리가 연인을 두고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10월 3일 방송되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주제로 두 명의 '리콜녀'가 등장해 사연을 들려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리콜녀는 X에 대해 “나와 가장 잘 맞았던 사람”, “내게만 다정했던 사람”, “외적으로도 이상형이었던 사람” 등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X는 연애 기간 중 ‘사이버 외도’라는 충격적인 잘못을 저지른다.
신원 미상의 이성과 랜덤 채팅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더 나아가서는 만남까지 한다는 ‘사이버 외도’에 리콜플래너들은 모두 경악한다. 리콜녀가 X를 상대로 이별을 리콜하는 것 자체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
리콜플래너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든 것은 X의 이중성이었다.
일일 리콜플래너 최유정은 “상식 밖이라서 너무 화가 난다. 연인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인데, 그걸 다 무너뜨린 것 아니냐”라고 말하고, 장영란도 “리콜녀는 그렇게 단속을 해놓고, X는 그런 행동을 하고 다닌 것이 너무 싫다”면서 분노한다.
이에 성유리는 “오히려 그런 사람(바람을 피우는 사람)일수록 더 보수적이다. 자신이 직접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여자친구를 애초에 그런 상황으로부터 차단을 시키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10월 3일 저녁 8시 30분 방송.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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