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모노버스가 만든 토큰 'FDT', 글로벌 거래소 상장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4 10:34

수정 2022.10.04 10:37

후오비글로벌·게이트아이오서 5일부터 거래 가능

FDT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한다. 모노버스 제공
FDT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한다. 모노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NFT(대체불가토큰) 게임개발 스튜디오 모노버스는 자사 블록체인 게임 '후르티디노(Frutti Dino)'의 거버넌스 토큰 'FDT(Frutti Dino Token)'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글로벌(Huobi Global)과 게이트아이오(Gate.io)에 동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
FDT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EP-20)기반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5일부터 거래 가능하다. 차세대 '돈 버는 게임'(P2E)인 후르티디노 생태계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모노버스의 후르티디노는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다. 올해 4·4분기 '후르티디노 스토리즈(Frutti Dino Stories)', 내년 1·4분기에는 '후루티디노(Frutti Dino)'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후르티디노 스토리즈'는 '맵(MAP·Minting After Play)'이라는 NFT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저는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해당 캐릭터는 NFT 민팅을 통해 NFT소유권을 갖게 된다.
민팅된 NFT는 자체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 가능하고, 후르티디노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박정호 모노버스 부대표는 "그동안 일반게임 유저들에게 NFT 게임은 NFT 구매부터 게임플레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졌다"며 "후르티디노 스토리즈에 처음 도입된 MAP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NFT게임에 친숙하지 않았던 일반 유저들도 쉽고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게임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노버스는 블록체인 기업 및 게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