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한성대, 개교 50주년 맞아 '압축 혁신' 도약 선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4 11:24

수정 2022.10.04 16:20

한성대 개교 50주년 행사가 4일 서울 성북구 삼선교 교내에서 열렸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왼쪽 일곱번째)과 문동후 한성학원 이사장(여덟번째) 등 귀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성대 개교 50주년 행사가 4일 서울 성북구 삼선교 교내에서 열렸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왼쪽 일곱번째)과 문동후 한성학원 이사장(여덟번째) 등 귀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이 4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 교내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이 4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 교내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성대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첨단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한성대는 4일 서울 성북구 삼선교 교내에서 개교 50주년을 기념식을 갖고 이같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명품 교육 콘텐츠를 개발과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외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와 함께 10만 개 이상의 명품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미래 교육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이창원 총장은 "한성대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면, '압축 성장'과 '압축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매우 유사하다"면서 "이제 우리 대학은 '압축 혁신'의 도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후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장과 이창원 총장, 윤경로 전 총장, 이상한 전 총장, 김영주 한성여고 교장, 남궁미경 한성여중 교장 등이 참석했다.

교외 인사로는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이 행사를 축하했다.

또한 이채익 의원(국회 행안위 위원장), 김영배 의원(성북구 갑 국회의원), 이태규 의원(국회 교육위 국민의힘 간사), 정진택 고려대 총장,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이강인 이화개발 대표와 박성수 태성자산운용 대표가 대학 발전과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성대의 교육, 연구, 봉사, 행정 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성발전공헌 50'인을 선정, 포상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는 △1부 개교 50주년 기념식 △2부 한성대학교 비전선포식 △3부 학교기업 '케이키친 한상' 개관식 및 오찬 △4부 한성대 신규 조성 공간 개관식 및 개교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개교 50년을 넘어 개교 100년을 준비하는 △비전 선포식 △50주년 기념관 건립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 △학교기업 '케이키친 한상'개관식 및 내·외빈 오찬이 이어졌다.


기념식 마지막 행사인 4부에서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 △의화정 △상상오픈갤러리 △상상베이스 개관식 등이 함께 열리고, 개교 50주년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