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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측 "경북대 축제, 출연 확답 안 해…계약금도 안 받아"

뉴스1

입력 2022.10.05 15:21

수정 2022.10.05 15:21

그룹 아이브(IVE) 가을(왼쪽부터), 리즈, 원영, 유진, 이서, 레이 ⓒ News1
그룹 아이브(IVE) 가을(왼쪽부터), 리즈, 원영, 유진, 이서, 레이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아이브와 경북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축제 출연 취소 과정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타쉽 측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의 행사 또는 축제 의뢰들은 개별적인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측 공지에 기재되어있는 스타쉽 에이전시는 존재하지 아니한다"라고 명확하게 밝혔다.

이어 "본사는 대행사를 통해 9월 초 경북대학교 대동제, 계명문화대학교 비슬제에 아이브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다른 스케줄로 인하여 출연이 어려워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았다"라며 "대면 미팅은 대행사와 이루어졌으며, 구두로도 출연 확답을 드리지 않았음을 밝힌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라인업 공지를 확인한 즉시 대행사를 통해 공지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반영되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출연 계약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출연 계약금은 본사로 전달된 바 없다"라며 "확정된 스케줄이 아니기에, 아이브(IVE) 공식 스케줄에도 공지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행사의 미흡한 업무 처리로 인하여 불미스러운 상황이 생긴 점 경북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학우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경북대학교 측은 축제인 대동제에 아이브가 참여한다고 알렸으나, 이후 아이브 멤버의 비자 문제로 출연이 취소됐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은 출연 제의만 받았을 뿐 계약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경북대 측이 스타쉽의 에이전시를 통해 구두 계약을 하고 계약금까지 지불했다고 해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렸다. 계명문화대학교 측도 아이브 출연과 관련해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스타쉽은 해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