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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택 HUG 사장 사퇴 의사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5 18:38

수정 2022.10.05 18:38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사진=뉴스1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5일 HUG에 따르면 권형택 사장은 지난 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다. HUG관계자는 "권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HUG에 대한 국토부의 감사가 권 사장 사의 표명의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진행 중인 HUG 종합감사에서 HUG 실장급 인사의 비위행위를 제보받아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비위행위에 권 사장이 개입했는지를 추가로 감사 중이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토부 산하 기관장 사퇴는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8월에는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지난달에는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사퇴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