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를 한 시민이 촬영하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송현동 부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100년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방치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새 단장을 마치고 7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 전체를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임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송현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이건희 기증관(가칭)' 건립 사업에 앞서 부지 전체를 2024년 12월까지 약 2년 간 녹지광장으로 임시 개방하는 것이다.
부지 전체를 둘러싸고 있던 4m 높이의 장벽은 1.2m의 돌담으로 낮아졌다. 율곡로, 감고당길, 종치부길에서 드넓은 녹지광장을 한 눈에 담을 수 있게 됐다.
돌담장 안으로 들어가면 광장 중앙에 서울광장 잔디(6449㎡)보다 넓은 1만㎡의 중앙 잔디광장이 펼쳐진다.
송현동 부지가 가로막고 있던 경복궁~북촌은 광장 내부에 난 지름길로 연결된다. 광장을 가로지르는 보행로를 따라 걸으면 청와대와 광화문광장, 인사동, 북촌 골목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된다.
서울시는 넓은 녹지의 송현동 부지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소한의 시설물만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송현동 부지는 3만7117㎡ 규모로 서울광장(1만3207㎡)의 약 3배에 달하고, 연트럴파크(3만4200㎡) 크기와 비슷하다.
이번 광장 조성이 서울시 '녹지생태도심' 전략의 시작으로 대규모 녹지 확보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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