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지원 이기범 박혜연 김승준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동영상 화질 제한 조치를 시행한 트위치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등의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 위원장은 트위치의 화질 저하 조치에 대한 대응을 묻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장 의원은 "트위치가 화질 저하 조치를 했다"며 "유튜브에서 저하 조치하면 시정명령, 과징금 검토하시겠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유튜브는 (제한 조치) 발생하지 않아서 검토해야 하고 트위치는 이용자 피해 발생하는지 혹여 금지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트위치는 한국에서만 화질을 제한하겠다고 공지했다.
트위치는 네트워크 요금 등 운영비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언급했는데 이 때문에 국내 망 사용료 논의를 의식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트위치는 "한국의 현지 규정과 요건을 지속적으로 준수하는 한편, 모든 네트워크 요금 및 기타 관련 비용을 성실하게 지불해왔다"면서도 "그러나 한국에서 트위치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용은 계속 증가해왔으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 내 서비스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 위원장은 망 사용료 문제에 대해서는 "복잡한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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