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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아들 지키는 중전…'엄마는 힘이 세다' 배웠다"

뉴스1

입력 2022.10.07 14:47

수정 2022.10.07 14:50

tvN 슈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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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슈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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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슈룹' 김혜수가 '엄마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김혜수, 김해숙, 문상민, 유선호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중전 화령 역할을 맡은 김혜수는"자신의 어깨가 젖어가지만 아이에게 우산을 기울이는 엄마이자, 궁 안에서의 한 여자의 모습이 담긴다"라며 "배우가 한 역할을 통해 넓은 스펙트럼을 연기할 수 있다면 도전하고 싶은 의지가 생기지 않나, 이번 작품에서 많이 배운다, 바로 '엄마는 힘이 세다'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이건 비단 중전만의 일은 아니다, 모든 빈들의 슈룹이 있고 이들이 든 각자 다른 우산에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빈들을 대하는 화령의 모습에서도 다양한 관계성을 그릴 수 있다며, 화령의 태도를 관전 포인트로 언급했다.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15일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