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수리과학연구소, R&D 결과물 기업에 소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8 10:51

수정 2022.10.08 10:51

사업화 유력한 의료영상·양자내성암호 기술 설명회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진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년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갖고 기업인들에게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수리과학연구소 제공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진이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년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갖고 기업인들에게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수리과학연구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연구개발(R&D)한 의료영상과 양자내성암호 등이 기업에 이전돼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기업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년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현민 소장은 "수리과학연구소는 이번 설명회 뿐 아니라 기업이 직면한 치열한 기술경쟁 환경에서 수학이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의료영상과 양자내성암호 관련 연구자가 직접 기업들에게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연구소와 기업 간 1대 1 기술상담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의료영상연구팀 강성호 연구원이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개발한 '다단계 심층 강화학습을 이용한 3차원 형태의 해부학적 기준점 검출 방법 및 장치' 기술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3차원 해부학적 기준점 검출을 통해 의료영상 기술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박형석 의료영상연구팀장은 '신경망 모델을 이용한 콘빔 전산화 단층촬영(CBCT) 영상 화질 개선'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딥 러닝을 이용해 수학적 모델과 실제 영상 획득 환경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덴탈 CBCT 영상왜곡을 보정하고 조직간 대조도를 향상시킨다. 이 기술을 CBCT에 적용하면 치과치료 시 필요한 뼈 분할을 정교하게 수행 할 수 있다.

이와함께 전기완 박사는 충남대병원과 함께 개발한 '2차원 초음파영상을 이용한 동맥경화반의 3차원 형상 및 체적예측 알고리즘'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2차원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동맥경화반 정량화 기법의 제한적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이다. 2장의 초음파 영상만으로 3차원 형상예측을 수행하는 기술로 동맥경화반의 체적 정량화나 뇌혈관 및 뇌질환 진단 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경아 암호기술연구팀장은 '양자컴퓨터에 안전한 전자서명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현재 사용 중인 모든 공개키 암호, 전자서명 알고리즘은 양자컴퓨터 공격에 안전성 붕괴가 예고되고 있다.
이 기술은 양자컴퓨터 공격에 안전하고, 현 국제 표준 전자서명인 RSA, ECDSA보다 속도가 빨라, 국제 표준 전자서명이 사용되는 모든 인증 및 보안 분야에서 대체해 활용 가능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