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패트릭 캔틀레이와 중간 19언더파
임성재·김성현 공동 5위, 김시우 공동 7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김주형을 포함해 한국 선수 4명이 10위권 안에 포진했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주형은 2개월 만에 PGA 2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너무 좋아서 잘 풀렸고 성적도 좋아서 너무 잘 친 것 같다"며 "내일도 마지막 날에 좋은 경기를 하면서 3일 동안 했던 경기를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 전략에 관해서는 "코스도 잘 맞고 공격적으로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도 첫날, 둘째 날, 셋째 날처럼 계속 꾸준하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임성재는 "오늘 전체적으로 버디 8개 노 보기를 치면서 정말 깔끔한 시합을 했다"며 "짧은 웨지 샷 같은 것들이 생각보다 잘 안 됐는데 그래도 다른 아이언 샷이나 티 샷이 괜찮았고 퍼트도 좋아서 이렇게 많은 버디를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임성재는 그러면서 "만약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며 "PGA 투어에서 우승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우승을 하면 너무 좋겠지만 아직 하루가 남아 있어서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하고 내 플레이만 열심히 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데뷔한 신인 김성현(24)도 임성재와 같은 공동 5위다. 김성현은 "전반에 조금 주춤했는데 후반을 시작하면서 버디로 시작하면서 흐름이 좋았고 마지막 끝나기 전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끝낼 수 있게 돼 오늘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고 평했다.
김시우(27)도 톱10에 들었다. 김시우는 이날 4언더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이경훈(31)은 10언더파로 공동 2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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