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이른 추위에 국물요리·난방용품 판매량 급증"

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

[파이낸셜뉴스] 예년보다 이른 초가을 추위에 따뜻한 국물요리와 난방용품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는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지난 9월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같은 기간(9월15~25일) 대비 전골류와 방한용품의 판매량이 약 8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추위를 녹이는 전골 간편식의 판매량은 80% 가까이 늘었다. 특히 마켓컬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고래사어묵’ 김치 우동 전골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하루한킷’의 소고기 칼국수 전골, ‘위드진해’ 곱창전골, ‘소중한식사’의 만두전골 등도 인기를 끌었다.

방한 필수템인 난방가전의 매출은 8배 넘게 증가했다.

‘경동나비엔’ 프리미엄 온수매트, ‘보국’ 전기요 등 가정용 온열기기의 판매량이 특히 높은 상승을 보였고 히터, 온풍기, 핫팩 등도 잘 팔렸다.

한편, 마켓컬리는 국물요리 70여종을 모아 오는 13일 오전 11시까지 특가전을 운영한다.

전골류를 비롯 육개장, 곰탕, 부대찌개 등의 간편식 제품을 최대 25% 할인해 선보인다.

[e-mail]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