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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9월 CPI 8.1% 상회하면 주가 5% 폭락할 것”

뉴스1

입력 2022.10.12 07:26

수정 2022.10.12 07:26

미국 CPI 월별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국 CPI 월별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오는 13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0.12% 상승한데 비해 S&P500은 0.65%, 나스닥은 1.10% 각각 하락했다. 이는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는 12일 생산자물가지수(PPI), 13일에는 CPI를 각각 발표한다.

시장의 관심은 PPI가 아니라 CPI다. C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미국증시는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13일 8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미국증시는 일제히 급락했었다. S&P500의 경우, 4.3% 급락했다. 8월 CPI는 8.3%를 기록했었다. 시장의 예상치는 8.1%였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9월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경우, S&P500은 5%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는 9월 CPI가 8.1%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미국 증시는 랠리할 수 있다고 JP모간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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