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사하는 날인데 주차하고 출근했다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사 날이라고 표시까지 해뒀는데 딱 메인 사다리차 자리에 주차해놓고 전화하니 출근했다고 차 못 뺀다 하네요. 미치겠습니다. 이거 어떻게 못 하나요?"라며 답답함을 표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설치해둔 현수막에는 "이곳에서 내일 아침 이사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참 배려가 없다", "본인도 이사 왔을 때 사다리차 썼을 텐데 너무하다" 등 차주를 비판하는 댓글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밤에 보면 어두워서 저런 현수막 못 볼 수도 있다", "이건 더 확실히 공지 안 한 관리실 문제다" 등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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