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브레디크빵, 포켓몬·메이플빵 제치고 매출 1위"

모델이 GS25 브레디크 우유생크림빵 '30% 더 커진 리뉴얼 상품'(오른쪽)을 들고 있다. GS25 제공.

[파이낸셜뉴스] GS25는 자체상표 브레디크 생크림빵 4종이 지난달 GS25 빵 상품군 매출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의 히트상품인 포켓몬빵과 메이플스토리빵의 매출을 앞섰다.

GS25에 따르면 지난달 브레디크 생크림빵 4종의 총 판매량은 150만개를 넘겼다. 지난 8월 제품 가짓수를 4종으로 늘린 후 2개월 연속 판매량 150만 개를 넘긴 것. GS25는 현재 브레디크 △우유생크림빵 △딸기우유생크림빵 △단팥생크림빵 △초코생크림빵 등 4종을 판매하고 있다.

브레디크 생크림빵 4종 모두 GS25 '가장 잘 팔린 상품' 1,2,5,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년간 생크림빵 생산에 사용된 생크림 양만 350t을 넘겼다. GS25는 지난 6일 브레디크 생크림빵의 중량을 늘리는 리뉴얼을 알렸다. '뉴(NEW) 브레디크' 우유생크림빵, 단팥생크림빵, 초코생크림빵에 들어가는 생크림 사용량은 이전 보다 50% 늘었다. 13일에는 '뉴 브레디크' 딸기우유생크림빵이 출시됐다.

리뉴얼된 생크림빵 3종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GS25에 따르면 출시일인 지난 6일에서 11일까지 6일간의 매출은 출시 전 같은 일수 생크림빵 매출과 대비해 약 31% 증가했다. 생크림 중량을 늘려 가성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 먹혔다.

노태환 GS25 카운터 후레시푸드팀 매니저는 "리뉴얼된 뉴 브레디크 생크림빵은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고객의 입맛에 맞춰 중량은 키우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mail]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