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대비 '경찰·군부대·소방·보건소' 준비태세 점검
[영암=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암경찰서가 '생물학 테러'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준비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영암경찰서는 13일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치명적인 '탄저균' 생물학 테러에 대비해 자체 대응팀을 비롯해 소방서, 군부대, 군보건소 등 총 4개 기관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설운동장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탄저균 살포 등의 테러를 가상해 진행했다.
각 기관들은 테러경보, 테러·재난 대응, 수습 등 기관별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고 공조 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훈련 간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무결점 대테러 준비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득 영암경찰서장은 "유관기관이 협력해 테러 대응 태세를 점검함으로써 어떠한 테러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주민의 안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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