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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성우하이텍, 세계 최초 전기차용 배터리 보호 복합소재 개발 성공↑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4 09:49

수정 2022.10.14 09:49

[파이낸셜뉴스]성우하이텍이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배터리를 보호하는 복합소재를 개발해 양산차종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성우하이텍은 전거래일 대비 195원(4.94%) 오른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우하이텍은 인발공법을 이용한 복합소재 시트 크로스 멤버(Seat Cross Member·시트 프레임과 자체 바닥 프레임 고정 부품)를 개발했다. 지난 2018년 개발에 착수해서 이듬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가운데 2021년부터 양산 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는 차종 확대를 적용 중이다.

이 소재는 전기차용 센터플로어에 보강재 부품으로서 측면 충돌 시 배터리를 보호하는 주요충돌 부재로 알려져 있다.
특히 2차전지 폭발 사고 방지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복합소재의 연속성형 및 품질 재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폐단면의 복합소재 부품의 성형이 가능해 차량 경량화와 충돌성능이 필요한 자동차 부품에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성우하이텍은 1981년에 설립된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전기차 부품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전기차 관련주·테마주에 거론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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