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종희 "삼성전자, 인재들이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 것"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6 11:00

수정 2022.10.16 11:09

삼성전자, 13일(현지시간) 美 실리콘밸리서 '테크 포럼 2022' 개최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임원급 인재들과 혁신 기술 관련 논의
스마트싱스네트워크·가상기술 등 관련 분야 임원과 참석자들 토론도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열린 '테크 포럼 2022' 행사에 참석해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열린 '테크 포럼 2022' 행사에 참석해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리더(임원)급 외부인재들과의 교류를 위해 정보통신(IT)업계의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테크 포럼 2022'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국 현지의 리더급 개발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삼성전자 경영진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에서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노태문 MX사업부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사장 및 사업부 개발 임원 등 경영진과 연구임원이 대거 출동해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서비스 기술 △친환경 가전 △스마트싱스 △네트워크 가상기술 등에 대해 삼성전자의 관련 분야 임원으로부터 강연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인 승현준 사장이 '삼성전자 R&D의 미래'라는 주제로, MX사업부 서비스사업팀 이원진 사장이 '서비스의 전략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의 미래 성장동력 청사진을 제시하고 커리어 성장 기회를 전달하는 강연을 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다양한 인재들이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향후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우수한 인재를 찾기 위해 국경을 넘어 해외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 22일과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서 차세대 IT 기술 분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테크 포럼 2022 : 디스커버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 바 있다.
이틀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스탠퍼드,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UC버클리 등 북미 지역 주요 대학 박사 200여명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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