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어 계좌이체, 카드 결제 등 핵심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며 "다만 카카오와 관련된 간편 이체, 모임 통장 친구 초대 등 일부 서비스만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장애를 빚은 카카오톡과 관련된 서비스인 '카카오톡 친구에게 이체', '모임 통장 친구 초대', '카카오톡 상담' 등 카카오톡을 활용한 기능 이용은 여전히 제한된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주 전산센터인 상암동 LG CNS 데이터센터가 비상 상황이 됐을 때 가동되는 제2센터로 분당 KT IDC 센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제3 DR(재해복구) 센터는 부산 강서구 LG CNS 글로벌데이터센터에 가동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