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슬링'도 70억 뭉칫돈
프롭테크 스타트업 '에스테이트클라우드'와 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이 나란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프롭테크 스타트업 에스테이트클라우드는 최근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 받는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에스테이트클라우드는 기존 부동산 중개 시장의 문제점을 고객 중심 서비스와 IT 기술로 개선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중개 서비스와 비용에 대한 고객 불만을 해결하고자 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 서비스 '우대빵'을 개발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도 최근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를 비롯해 앤파트너스, 필로소피아벤처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슬링은 고등학생 대상 수능공부 앱 서비스 '오르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학생들은 태블릿과 스마트 펜슬을 활용해 기출문제, 문제집, 사설 모의고사 등을 공부할 수 있다. △자동채점 △문항별 타이머 △오답노트 △학습플래너 등의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지난 2021년 정식 론칭한 오르조 태블릿에서만 다운로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누적 다운로드 20만건을 기록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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