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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브컴퍼니, '카카오 마비' 카카오 분사 세계유일 AI 데이터 기술 보유↑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7 09:40

수정 2022.10.17 10:02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먹통 사태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데이터 장비 관련주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브컴퍼니가 카카오에서 분사한 빅데이터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주가가 오름세다.

1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바이브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17.65% 오른 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브컴퍼니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내부에서 인터넷 카페와 웹의 성장을 바라보고 있던 기술팀이 사내 인큐베이팅을 통해 창업했다.


이 회사는 AI 기술을 이용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핀테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바이브컴퍼니의 'AI 리포트(Report)'는 AI가 데이터의 수집, 분석에서 리포트 작성까지 도와주는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일한 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이용해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을 대신하고 AI 기술을 이용해 통계분석이나 내재된 패턴인식을 수행하는 것으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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