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 널디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입점해 아바타에 입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인기 크리에이터 렌지와 함께한 이번 가상 컬렉션은 오는 18일부터 출시된다. 널디의 대표 상품인 'NY(엔와이) 트랙수트'부터 아우터, 이너,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돼 있다. 유저들이 자유롭게 제페토 아바타에 입힐 수 있다.
이어 19일부터는 제페토 내 '널디 브랜드 샵'도 정식 오픈한다.
널디는 메타버스에 이어 디지털 세계관 외연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 전문회사 '플레이리스트'에서 제작하는 웹드라마 '청춘 블라썸'을 통해 새로운 코디를 제안하며 새로운 도전을 전개하고 있다. 주연배우 강혜원, 윤현수, 오유진 등을 통해 엔와이트랙탑과 백팩을 조합한 트렌디한 교복 코디를 선보였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향후 메타버스를 포함한 가상현실 세계가 패션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실과 가상의 모든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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