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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크코리아, 바로다와 비엔티인터내셔널 인수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8 09:06

수정 2022.10.18 09:06

사진=하인크코리아 제공
사진=하인크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인크코리아가 간편결제 서비스 ‘바로다’와 정보기술(IT) 모바일 응용제품 사업 역량 강화 및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비엔티인터내셔널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핵심 인재 영입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인크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애플용 액세서리 연구개발(R&D) 역량 제고와 모바일 IT 응용제품 기업으로서 성장을 가속화한다. 기존 삼성전자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중심 매출구조에서 애플 제품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엔티인터내셔널은 애플 관련 국내 주요 1차 공급처(APR)로 자체 브랜드 포지오(FOZIO)를 통해 각종 PB상품 및 교육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애플용 액세서리를 공급하고 아마존, 큐텐 등에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하인크코리아는 전략 사업 강화와 신사업 부문 확대를 위한 전문가도 영입했다.
강봉진 영업 총괄 상무는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티몬 등 국내 다양한 e-커머스와 포털에서 세일즈 조직 총괄 리더 역할을 맡았다. 윤여철 신사업추진실 실장은 블루벨코리아, 디즈니재팬 등 글로벌 패션과 뷰티 업계 출신 전문가다.


하인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삼성부터 애플까지 IT 모바일 응용제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돼 ’애플페이’가 국내 도입된다면 시장 점유율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회사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신시장 개척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고 사업역량 강화와 미래가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성장을 가속화겠다”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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