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특징주] 태웅로직스, '절대적 저평가' 구간...목표가 164.8%↑ 호평에 강세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8 09:14

수정 2022.10.18 09:14


[파이낸셜뉴스] 태웅로직스가 강세다. 현재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인데다 향후 목표가를 현 주가 대비 164%의 상승여력을 더해 제시한 증권가의 호평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태웅로직스는 전일 대비 180원(+3.67%) 상승한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태웅로직스에 대해 절대적 저평가 구간인데다 전방산업 호조로 향후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의 상승여력 164.8%을 더한1만3000원을 제시했다.

구휘연 연구원은 구휘연 연구원은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태나는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10월 14일 기준 17주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인 1,814를 기록했다“라며 ”주요국의 긴축재정, 연준의 금리인상, 수요위축으로 물동량 전망치를 하향했고 국내 대표 선사인 HMM의 주가 또한 최고점 대비 -62.7%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 물류주선업을 영위하는 동사 또한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지만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동사에게 PER 1.8배란 매우 박한 평가라 판단된다“라며 ”지난 17일 기준 시가총액 1886억원 대비 PER은 1.8배로 과도하게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 판단하며 저평가 매력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태웅로직스는 수출입 해상, 항공, 철도, 프로젝트, 통관, 보험, 하역, 내륙운송 등 전 범위의 종합물류서비스를제공하는 3자 물류주선 업체로 1996년 설립되어 2019년 12월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고객사는 롯데케미칼, LG화학 등 석유화학社,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이며 글로벌 선사인 Maersk를 비롯해 CMA CGM, HMM 등 메이저 선사 및 항공사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취급 품목은 석유화학제품(별도매출 기준 50% 비중)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이 있으며, 그 외2차전지, 철강, 중고차 등 품목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태웅로직스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1%, +219% 상승한 7673억원, 774억원을 기록했다.
동기간 당기순이익은 +226% 상승한 657억원 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