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악뮤 이찬혁이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독특한 버스킹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찬혁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홍대 책거리에 등장했다. 그는 유리 케이지 안에서 신곡 '파노라마'를 부른 뒤 유유히 사라졌다고.
이찬혁은 EBS '딩동댕 유치원' 출연을 비롯해 KBS 1TV '전국노래자랑' 관객석 등장 등 범상치 않은 행보를 했던 바. 솔로로 데뷔한 이찬혁이 매일 독특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어 팬들에 소소한 웃음을 주고 있다.
앞서 이찬혁은 지난 17일 오후 6시 정규 1집 '에러'(ERROR)를 발표했다. 그간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해 온 그의 데뷔 8년만 솔로 데뷔인 만큼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타이틀곡 '파노라마'는 솔로 아티스트 이찬혁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 곡이었다. 따뜻한 질감의 레트로 사운드와 담백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았고,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보컬은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더욱 성숙해진 철학적 메시지는 듣는 이의 마음 속 깊이 파고들었다. 음악을 통해 각자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그리게 만들고, '버킷리스트 다 해봐야 해'라고 외쳐 모두에게 다시금 삶의 가치를 일깨웠다.
타이틀곡뿐 아닌 앨범 전체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레트로, EDM, R&B, 발라드, 가스펠 등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치는 동시에 11트랙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서사를 완성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