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특성에 맞게 진행
평가위원 선정은 시스템 통해 자동화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10/18/202210181713248930_l.jpg)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운영대행사 선정과 관련한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업체 A사의 불공정 주장에 대해 "이번 입찰은 관련규정을 준수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조달청은 이날 자료를 내고 "평가는 지역화폐사업 운영이라는 사업의 특성에 맞게 경영, 재무, 정보기술개발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해 실시됐다"면서 "토목, 전기 등의 용역사업을 주로 심사하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 조달청은 "5000여명의 평가위원을 비공개 풀(pool)로 운영, 평가위원의 선정은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져 평가위원 간 담합은 임의적으로 발생할 수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A업체는 탐나는전 운영대행사 선정과정에서 평가위원 전문성이 결여됐고 위원 9명 중 한 명을 제외한 8명의 평가위원의 개별 총점 및 상세 배점이 일치해 담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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