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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성정보, 정부 '데이터 이중화' 입법…세계 1위 시스코 판권보유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9 10:43

수정 2022.10.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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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당정은 19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재발 방지 대책으로 부가통신사업자도 데이터를 이중화하도록 추진해 데이터 보호조치 의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히자 인성정보가 강세다. 인성정보는 2000년 시스코와 시스템통합(SI) 파트너 계약을 체결, 시스코 네트워크 장비 국내 공급 및 판매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2002년에는 시스코 파트너 중 가장 높은 단계인 골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인성정보는 전 거래일 대비 95원(5.09%) 오른 1960원에 거래 중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기간통신사업자는 (데이터) 이중화가 현재 돼 있다”며 “부가통신사업자은 (데이터) 이중화가 안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했다.

그는 “박성중·최승재 의원이 법안을 제출했다”며 “국민생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부가통신사업자들에 대해서도 이중화를 서두르도록 국회에서는 입법적으로 지원하겠지만 정부에서도 입법 이전에 현장을 점검하고 이중화가 안돼 있는 곳은 행정권고를 통해 이중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성정보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 중인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제품·솔루션을 갖추고 가상화, 보안 기술까지 구비해 고객에게 IT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공급했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는 전 세계 네트워크 시장 60%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네트워킹 하드웨어, 보안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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