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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 자회사, 폭발 예방 2차전지 소재 공장 5배 증설 완료

뉴시스

입력 2022.10.19 13:47

수정 2022.10.19 13:47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소재 기업 신화아이티가 폭발을 예방하는 2차전지용 리드탭 공장 증설을 마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한송네오텍는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최근 자체 개발한 고성능 리드탭의 제2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신화아이티의 고성능, 고용량 리드탭 생산능력(CAPA)은 기존 대비 5배로 증가한다.

신화아이티의 고성능 리드탭은 금속 끝부분을 '엣지(Edge) 가공' 처리해 배터리 내부의 다른 소재가 팽창하더라도 폭발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기존 리드탭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에너지 밀도와 속도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 배터리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리드탭은 주로 EV(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사용된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이번 증설은 글로벌 고객사들의 급증하는 리드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미국 등 다수의 해외 차세대 배터리 회사들과 기술개발과 제품공급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고성능·고용량의 리드탭에 대한 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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