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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엑스포 광고 영상, 글로벌 랜드마크 송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19 14:03

수정 2022.10.19 14:03

영국 런던의 피커딜리 광장.
영국 런던의 피커딜리 광장.


[파이낸셜뉴스]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삼성전자와 함께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대형 시설물)의 대형 LED 전광판에 박람회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런던 피커딜리 광장과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은 일일 평균 유동 인구가 각각 30만명에 달해 전 세계인에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릴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 지난달부터 송출된 영상은 내년 말 유치를 결정할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런던, 홍콩에 이어서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 스웨덴 스톡홀름 스투레플란 광장 등 삼성이 보유한 주요 해외 전광판에도 최근 홍보 영상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 기간 베를린 공항과 카데베 백화점 삼성 매장 내 전광판 등에도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송출 영상은 부산이 2030년 박람회 개최에 적합한 도시라는 것을 여러 장면과 해설로 소개하며,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삼성전자, SK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민간위원회와 함께 앞으로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기업들의 유치 홍보 활동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