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9월 외화예금, 달러예금 늘면서 12.3억 달러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0 12:00

수정 2022.10.20 12:00

한은, '2022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9월 거주자외화예금이 달러화예금을 중심으로 다시 증가 전환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895억 달러로 전달(882억7000만달러)보다 12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772억6000만 달러로 전달(749억달러)보다 23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수출입 결제대금 예치 및 현물환 매도 지연 등 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유로화 예금은 41억4000만 달러로 전달(47억4000만달러)보다 6억달러 감소했다.
일부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이 감소하고 일부 기업의 현물환 매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819억3000만 달러)은 28억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75억7000만달러)은 15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는 기업예금(755억6000만 달러)과 개인예금(139억4000만 달러) 모두 각각 11억5000만달러, 8000만 달러 증가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