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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누보, 정부 세계최초 탄소중립 바이오차 상용화 추진…정부 승인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0 10:38

수정 2022.10.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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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가 있어 대기 중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오차' 상용화 추진에 나선다는 소식에 누보가 장중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누보는 전 거래일 대비 13.25% 오른 17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가축분뇨 바이오차 1t당 2~3t 정도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된다고 추정하고 있다"라며 "가축분뇨 바이오차 그리고 고체 연료, 정화처리 등 450만t 퇴액비를 감축해서 온실가스 200만t을 감축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라고 말했다.

현재 가축분뇨를 활용해 만드는 바이오차는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 모델이 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인식된다. 정부는 내년 농식품부 예산 20억원을 편성해 바이오차 1t당 5만원의 생산유통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탄소저감 효과를 바탕으로 탄소거래세 대상에 편입되면 추가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이 가운데 누보에서 개발한 친환경 농업 소재 ‘누보 바이오차’가 바이오차를 활용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 적용조건 적합성을 통과했다고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회사 측은 "바이오차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했고 아직 미개척 시장에서 우리가 선도지위를 가지고 있다"라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배달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버려지는 플라스틱과 비닐 배출량이 급증했는 데 이런 폐기물 분해에도 바이오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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