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부산 블록체인특구 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임대료 지원 등 혜택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1 10:46

수정 2022.10.21 10:46

▲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모습
▲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기업지원센터에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일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8층에 조성 중인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지원과 지역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3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모한 사업에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선정되면서 올 12월 초 개소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지원센터는 부산지역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블록체인 기술 활용 지원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테크노파크에서 구축하고 운영을 맡는다.

시설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386평(1272㎡)으로, 전체 규모는 △업체 독립 사무실(스마트금융 분야) 12실 2대소, 8인실 6개소 △개방형 입주공간(디지털 콘텐츠분야) 9인실 8개소 등 총 16개소다.
이외 공동 공간으로 테스트 플랫폼, 체험 공간, 협업 공간, 회의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블록체인산업 관련 업체들이 집적하면서 교육과 네트워킹 등 블록체인관련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건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전국 중소기업 중 사업장 주소지를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기업만 신청 가능하며, 입주 시에는 임차료 지원, 사무가구 등 사무기기, 휴게공간 및 공용공간 시설 등을 지원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류검토 후 입주선정위원회에서 평가를 실시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발, 통보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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