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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문학평론가 박혜진·신형철 신간 주목

뉴시스

입력 2022.10.21 10:24

수정 2022.10.21 10:24

[서울=뉴시스] 언더스토리, 인생의 역사 (사진=민음사, 난다 제공) 2022.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언더스토리, 인생의 역사 (사진=민음사, 난다 제공) 2022.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비평서가 줄어든 서점가에 문학 평론가들의 신간이 나와 주목된다.

20일 민음사와 난다 출판사는 각 박혜진 평론가의 비평집 '언더스토리'와 신형철 평론가의 문학 에세이 '인생의 역사'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신 평론가는 국내 문학 평론가로서는 드물게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가다. 첫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는 국내 출판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증쇄를 찍은 평론집이며 이후 출간한 산문집 '느낌의 공동체',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등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달 출간되는 '인생의 역사'는 그가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상고시가인 '공무도하가'부터 이영광 시인의 '사랑의 발명'까지 25편의 시를 꼽아 그의 시각을 더했다. 난다 출판사는 "신 평론가가 '느낌의 공동체'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이후 대중적인 공감을 사는 작가에 올랐고 그의 평론과 글에 대한 고정 독자층의 반응이 있다"고 전했다.

박 평론가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난 2011년부터 출판사 민음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그가 편집한 책에 대한 평론으로 문학 평론가로 등단했다. 문학 편집자로서 '82년생 김지영'을 펴냈고 민음사 문학잡지 '릿터'의 편집장으로 현재까지도 출판사에서 일하는 중이다. 유튜브 '민음사TV'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며 한국 문학 독자들에게 친숙한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언더스토리'는 박 평론가의 첫 비평집이다.
편집자로서 그가 마주했던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82년생 김지영' 등에 대한 비평을 차곡차곡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민음사 출판사는 "서점가에서 평론집에 대한 반응이 크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박 평론가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만큼 비평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판계 관계자는 "이들의 단독 저서 출간 배경은 그간 다양한 활동과 저서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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