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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화제의 '쇼미11' 지원…"내가 랩을 사랑하나?" [RE:TV]

뉴스1

입력 2022.10.22 05:10

수정 2022.10.22 05:10

Mnet 'Show Me The Money 11' 캡처
Mnet 'Show Me The Money 11'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쇼미더머니11'에 래퍼 이영지가 지원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당당히 1차 예선에 합격했다.

지난 21일 오후 처음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Show Me The Money 11/이하 '쇼미11')에서는 1차 예선 무반주 랩 심사, '체육관 예선'이 시작됐다. 프로듀서로 팀 박재범·슬롬, 팀 릴보이·그루비룸, 팀 저스디스·알티, 더콰이엇·릴러말즈가 함께했다.

1차 예선장에 '고등래퍼3' 우승 출신 래퍼 이영지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영지는 '고등래퍼3' 우승 후, 유튜브와 예능까지 섭렵하며 M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고등래퍼3'에서 이영지를 우승으로 이끈 멘토이자 '쇼미11'의 프로듀서 더콰이엇은 "영지는 굉장히 좋은 원석이다, '한 번 딱 누가 깎아줘야 하는데'라고 하는 순간, 영지가 스타가 돼서 바빠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지는 지금도 여전히 더콰이엇에게 '멘토님'이라고 연락한다고 밝혔지만, 더콰이엇만큼은 1차 예선 심사위원으로 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영지는 모두가 의문을 가진 지원 이유에 대해 "물리적으로 배곯지 않는다고 해서 배가 안 고픈 게 아니다, 전 (음악에 있어) 항상 공허하고 항상 굶주려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영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이 생각했다, 안 나가면 후회할 것 같고, 나가면 실패든 성공이든 결과가 있으니까"라고 부연했다.

이영지는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는 시기를 계속 보냈던 것 같다, 랩을 할수록 '내가 랩을 사랑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건 맞는 것 같은데, 랩에 불같이 뜨거워질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다, 전 도전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다, 참가 자체가 주는 깨달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영지는 모두의 기대 속에 박재범에게 심사받았다.
이영지는 박수갈채 속에 당당히 1차 합격 목걸이를 거머쥐었다. 이영지는 "훨씬 더 잘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11'은 한국 힙합의 현재를 증명할 단 한 명의(ONE) 래퍼를 향한 여정을 담은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