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25 버터맥주'가 쏘아올린 연말 편의점 수제맥주 각축전

뉴시스

입력 2022.10.23 07:00

수정 2022.10.23 07:00

GS25가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블랑제리뵈르의 버터맥주 4종(사진=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25가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블랑제리뵈르의 버터맥주 4종(사진=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올 연말 때 아닌 ‘수제맥주’ 전쟁이 펼쳐진다.

맥주 성수기는 8월이지만, GS25의 ‘버터맥주’가 맥주 비성수기 10월에도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수요를 이끄는 데다 11월에는 맥주 수요가 높아지는 '월드컵'이 예고돼 있다.

이에 편의점업계는 이를 겨냥해 각사 주력의 '수제맥주' 물량을 대거 풀거나 대폭 할인하는 등 수제맥주 전쟁을 시작한다.

23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블랑제리뵈르의 버터맥주 4종의 공급 물량을 각 25만 캔씩 총 100만 캔으로 확대했다.

버터백주는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20만 캔이 모두 팔리는 등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수제맥주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다.

급기야 버터맥주 4종 출시 직후인 10월 수제맥주 매출이 맥주 최성수기로 꼽히는 8월 매출을 넘어서기도 했다. 1~14일까지 2주간의 수제맥주 매출은 8월 같은 기간 수제 맥주 매출을 53.9% 웃돌았다.

이에 GS25는 버터맥주 4종의 물량을 초도 물량 대비 5배 늘린 100만 캔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수제맥주 매출을 최대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도 이에 맞서 수제맥주 매출 1위를 달리는 ‘곰표 썸머에일’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신장했는데 ‘곰표 썸머에일’은 세븐일레븐 내 수제맥주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매출을 이끌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부터 ‘곰표 썸머에일’ 5캔을 1만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곰표 썸머에일은 대한제분과 세븐브로이가 출시한 ‘곰표맥주 2탄’이다.


CU는 매주 금~일 '비어데이'를 진행해 10종의 수제맥주를 5캔에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행사 대상 품목엔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수제맥주 타바론애프터블랙캔, 타바론크림슨선셋캔도 포함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마트24도 수제맥주 인기 순위 상위권인 '바나나행성맥주'를 4개 1만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고, SSG랜더스라거와 슈퍼스타즈 페일에일은 6개 9900원에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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