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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그룹, 위기속 기회 찾는다 "1100억 이상 실탄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4 11:44

수정 2022.10.24 11:44

폴라리스오피스 CI
폴라리스오피스 CI


[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그룹이 계열사 내 풍부한 유동성을 활용한 미래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방산, 2차전지 등과 같은 미래 유망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4일 폴라리스그룹은 "이미 확보된 약 1100억원 이상의 현금과 계열사 영업활동 창출 현금을 활용한 신사업 진출을 적극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를 통해 오피스 소프트웨어, 공조부품, 인조가발 원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 3사 모두 확고한 사업기반과 높은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 현금흐름과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체 플랫폼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커머스, 블록체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보유주식 매각으로 총 308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신규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폴라리스세원은 고객사를 통해 테슬라, GM, 포드,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전기차 업체에 공조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기차용 공조부품 매출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으로 전기차용 공조부품 부문에 대한 수혜도 기대된다.

가발용 합성사를 수출 중인 폴라리스우노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환율 상승 효과로 실적이 증가 추세다.
브레이드 원사를 주력으로 내세워 아프리카 지역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친환경 난연고열사 등 경쟁력 높은 신규제품 개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각 계열사의 실적 성장과 더불어 금융차입금이 없는 무차입 경영 및 선제적 자금 조달 등을 통해 안정성과 충분한 투자 실탄을 확보했다"며 "금융위기에 강할 수 밖에 없는 재무구조이고 향후 방산, 2차전지 등 성장성이 높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