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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직전인데 FA컵서 몸 안 사린다는 김진수-나상호

뉴시스

입력 2022.10.24 11:56

수정 2022.10.24 11:56

기사내용 요약
김진수 "살살 할 생각은 없다…상호가 살살해줘야"

나상호 "팀이 우선이므로 월드컵은 뒷전으로 생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 CUP FINAL 미디어데이에서 양팀 감독과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FC 서울 안익수 감독, 나상호, 전북현대 김진수, 김상식 감독. 2022.10.2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 CUP FINAL 미디어데이에서 양팀 감독과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FC 서울 안익수 감독, 나상호, 전북현대 김진수, 김상식 감독. 2022.10.2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전북현대와 FC서울이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전에서 맞닥뜨릴 예정인 가운데 양 팀 주축이자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속한 김진수와 나상호가 나란히 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진수와 나상호는 24일 오전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카타르 월드컵을 한 달 앞두고 부상을 피하기 위해 살살 뛸 생각이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진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모두 대회 직전 부상으로 출전을 못 한 바 있다.

그럼에도 김진수는 "살살 할 생각은 없다.
상호가 살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당연히 양 팀이 최선을 다하겠지만 마지막에 웃는 게 전북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나상호 역시 최근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다. 나상호는 지난달 18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대구전 후반 추가 시간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회복해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평가전에 모두 출전했다.


나상호는 "살살할 생각은 없다"며 "팀이 우선이므로 월드컵은 뒷전으로 생각하고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앞만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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