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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개싸라기 흥행…개봉 12일만에 11만↑

뉴시스

입력 2022.10.24 16:26

수정 2022.10.24 16:26

[서울=뉴시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2022.10.24. (사진 = 워터홀컴퍼니 제공)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2022.10.24. (사진 = 워터홀컴퍼니 제공) photo@news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말레이시아 태생의 홍콩 스타배우 량쯔충(楊紫瓊·양자경)의 첫 할리우드 단독 주연작인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에에원)가 입소문을 타며 '개싸라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싸라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수가 증가한다는 영화업계 용어다.

24일 배급사 워터홀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21~23일 3만8514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1만4500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까지 4일 연속 전체 개봉작 중 좌석판매율 1위를 유지하기도 했고, 마니아들 사이에선 재관람 인증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국에서도 비슷한 흥행 절차를 밟았다.

지난 3월 고작 10개 상영관에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한 달 만에 개봉관이 3000개로 늘었다.

평범한 세탁소 주인에서 다중우주를 경험하며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얻은 '에블린'(양자경 분)이 주인공. 다른 우주에 사는 나로부터 힘을 빌린다는 멀티버스 세계관과 가족애를 결합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
판타지, SF, 마셜 아트, 블랙코미디 등의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며 대혼돈에 가까운 멀티버스를 다양한 색감 속에 차지게 구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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