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류 아이콘 한자리에...'캐스트 파크' 성료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24 16:42

수정 2022.10.24 16:42

캐스트 사업에 참여한 SF9이 직접 개발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캐스트 사업에 참여한 SF9이 직접 개발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사업의 공동 프로모션 행사 '캐스트 파크'가 많은 시민들의 방문과 한류 스타의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4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지난 22일과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캐스트 파크 행사가 수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캐스트 사업은 한류 콘텐츠(이하 한류 IP)와 국내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한류의 외연 확대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기획개발, 홍보, 유통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 5월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고 총 16개 중소기업이 각각 한류 IP와 파트너가 됐다.
이번 캐스트 파크에서는 각 파트너가 함께 개발한 제품을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축제 형식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캐스트 파크에 방문한 시민들은 사업 참여 한류 IP인 DKZ(디케이지) 외에도 사업 취지를 응원하는 AB6IX(에이비식스), 가호, 이무진, 브레이브걸스, 다크비, 이현, STAYC(스테이씨) 등 다양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겼다.

모델 아이린의 바다를 지키는 포장지 ZERO,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의 FLO-MEET UP, SF9의 Sensational 씬스틸러 등 캐스트 사업에 참여한 한류 IP들이 직접 개발상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캐스트 사업 제품들은 앞으로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자카르타 케이브랜드 해외홍보관 등 해외박람회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로컬 플랫폼 아이스타일(iStyle)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도 받게 된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캐스트 사업은 그동안 신한류의 히든 챔피언을 꿈꾸는 중소기업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캐스트 파크는 사업의 모든 과정을 집대성한 자리"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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