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원티드랩, 3분기 매출 134억·영업익 21억…신사업 성장

뉴시스

입력 2022.10.25 10:28

수정 2022.10.25 10:28

[서울=뉴시스] 원티드랩.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원티드랩.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HR(인적자원) 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올해 3분기(7~9월) 매출 134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분기 매출액은 3분기 연속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원티드랩의 채용 부문 매출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늘었다. AI(인공지능) 추천 기능 고도화와 꾸준한 구직활동 트렌드에 힘입어 지원수는 65% 증가한 41만900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합격수 4100건, 신규 공고수 2만1000건으로 각각 33%, 28% 늘었다.

신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1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매출액은 14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하며 신사업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커리어 사업부도 채용연계형 교육사업 '프리온보딩 코스' 확대에 매출액이 116% 증가했다.
프리온보딩 코스 수강생은 전분기 대비 835% 늘었다. HR솔루션 사업부 역시 '원티드스페이스' 기업고객 4000곳, 이용자 3만1000명을 확보하며 매출 기반을 구축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금리 인상, 투자 위축 등 외부 환경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연속 매출 100억대를 돌파했다"며 "통합세일즈 팀 신설과 발빠른 B2B(기업간거래) 마케팅 등을 통해 채용 부문 매출도 소폭 하락에 그쳐 7분기 연속 흑자 기조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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