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는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비연소 제품으로 새로운 방식의 담배 가열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돼 블레이드가 없고 클리닝이 필요 없다.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 내부에서부터 담배를 가열한다.
태우지 않고 담배 내부에서부터 가열되며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테리아 삽입 시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 등 신규 기능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2종이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은 고급스러운 모노톤 알루미늄 소재와 우아하게 곡선을 감싸는 랩 커버가 특징이다.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유려한 곡선의 상징적 디자인에 최신 기능을 탑재한 홀더가 있다. 5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두 제품 모두 1회 충전에 2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11월10일부터 전국 15개 모든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 및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이달 28일부터는 전국 10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아이코스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이코스 클럽의 플래티넘 및 골드 회원은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매장 방문을 미리 예약하면 사전 구매 할 수 있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13만9000원. 아이코스 일루마는 9만9000원이다. 기존 아이코스 기기를 반납하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각각 10만9000원과 6만9000원의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아이코스 고객으로부터 친구 추천을 받으면 11만9000원과 7만9000원에 각각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는 한 팩 당 4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기존 아이코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은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대안 제품을 인정하여 일반 담배를 계속 피우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끝으로 "아이코스 일루마의 출시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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